• 호아킨 피닉스 주연 영화 '조커' 출연하는 또 다른 역대급 배우

DC 코믹스의 대표 빌런 조커의 단독 영화 제작이 확정됐다. 조커 역을 맡은 배우는 바로 호아킨 피닉스다.

영화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로 2017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그녀' 등에서 명연기를 펼친 그가 조커를 연기한다는 소식은 많은 영화 팬들을 흥분케했다.

조커의 단독 영화는 오는 9월부터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며, '행오버'를 연출해 이름을 알린 토드 필립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호아킨 피닉스 한 명만으로도 엄청난 캐스팅이 아닐 수 없는데, 로버트 드 니로까지 조커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자(현지시간)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드 니로는 조커 영화에서 토크쇼 호스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로버트 드 니로 역시 지난 1975년 영화 '대부 2'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1981년 '분노의 주먹'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명배우 중 명배우다.

그러나 여전히 조커의 단독 영화 캐스팅이 모두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또 어떤 명배우가 영화에 출연할지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조커 영화의 제작비 규모는 약 5천 5백만 달러(약 624억원)로 알려졌다. 

워너브라더스 측은 "까다로운 캐릭터 연구와 광범위한 사회에게 버림받은 남성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라고 영화를 설명했다.

영화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