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직 9첩 반상, 비정규직 3첩 반상' 음식으로 차별하는 회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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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18-05-0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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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음식으로 차별하는 기업의 사진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음식으로 차별하는 기업의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가 된 A 기업은 정규직과 비정규직들에게 각각 다른 식단을 제공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15년 처음 공개되었던 사진이다. 3년이 지나 다시 논란에 불이 붙은 셈이다.
사진 속 정규직 직원들이 먹는 식단은 낙지볶음과 보쌈 등으로 구성된 9첩 반상으로 매우 풍성했다. 반면, 비정규직의 식단은 3첩 반상으로 밥과 김치, 국, 두부 조림, 부추 무침 정도였다.
A 업체는 당시 회사 창립일을 기념해 특식 메뉴를 준비해 정규직들에게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A 업체 관계자는 "직원이 총 220명인데 식당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130명 정도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사진을 본 사람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음식 가지고 차별을 하는 것 자체가 매우 잔인하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이러한 차별은 A 업체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었다. 실제 일부 누리꾼들은 "정규직들끼리 따로 밥 먹으러 간다.", "간식도 정규직 머릿수만큼 사온다."며 자신의 직장에서도 차별이 있음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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