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재벌 2세 타고 있던 전용기 추락..탑승객 전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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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18-03-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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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재벌의 딸이 탑승해있던 전용기가 이란에서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터키 이스탄불로 향하던 해당 전용기는 엔진에 불이 붙으면서 자그로스 산맥 일대에 추락했다.
전용기에는 미나 바사란(28)이 타고 있었다. 그녀는 은행, 레저, 관광, 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터키 대기업 바사란홀딩스의 임원이자, 후세인 바사란 회장의 딸이었다.
사고가 난 전용기는 바사란 회장의 전용기였다. 이는 UAE 샤르자 공항에서 이륙해 터키 이스탄불로 향하던 중, 갑자기 엔진에 불이 붙으며 추락하고 말았다.
사고기 안에 있던 미나 바사란을 포함한 탑승객 11명은 전원 사망했다. 8명은 미나 바사란과 그 친구들이었고, 나머지 3명은 승무원과 기장이었다.
추락한 비행기를 발견한 현지 주민은 "불에 탄 시신들이 있었고, 생존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미나 바사란이 오는 4월 12일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녀는 결혼 전 친구들과 UAE 두바이에서 파티를 하고 터키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사고가 나기 불과 며칠 전만 해도 미나의 인스타그램에는 친구들과 두바이에서 파티를 즐기는 사진들이 올라왔다. 아울러 미나는 해당 전용기 안에서 꽃과 풍선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해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많은 시민들은 안타까워하며 미나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그녀를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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