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하의 백종원도 먹다가 포기했다는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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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19-04-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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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음식 전문가 중 한 명인 백종원도 포기하게 한 전라남도 광주의 국수
지난 2016년 7월 2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백종원은 광주 시장에 있는 맛집을 찾아나섰다. 그는 광주 대인시장에 있는 한 순대국밥집에 들어가 순대국밥과 순대국수를 주문했다.
이 순대국밥집은 다른 집과 영업 방식이 달랐다. 2인 이상 메뉴를 주문하면 엄청난 양의 순대 모둠 서비스가 나왔던 것.
백종원은 서비스로 나온 특대 사이즈의 순대 모둠에 매우 놀라며 "잘못 나온 것 아닌가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백종원은 "같이 시장에서 고생하는 상인들을 위한 식당의 푸짐한 인심이다. 한국 재래시장은 정이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이 순대 모둠 맛을 보던 와중 순대 국밥과 순대 국수가 나왔다. 이 역시 시장의 푸짐한 인심이 담겨 양이 상당했다.
무엇보다 순대국밥이 7,000원, 순대국수가 6,000원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이었다. 두 사람이 13,000원으로 국밥과 국수, 순대 모둠 서비스까지 매우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그렇다고 음식 맛이 부족한 것도 아니었다. 평소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백종원조차 국물을 마시며 감탄을 연발했다.
그렇다고 음식 맛이 부족한 것도 아니었다. 평소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백종원조차 국물을 마시며 감탄을 연발했다.
그러나 딱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메인 음식을 먹기도 전에 순대 모둠 서비스로 배를 채운데다 국밥과 국수 역시 양이 매우 많아 다 먹지 못했던 것.
백종원은 "국수 먹고 밥 말아먹으려고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천하의 백종원도 결국 시장의 넉넉한 양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광주 가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사람들이 줄을 서겠다."는 반응을 보였다.